택배 논란이 있었던 다산 신도시 아파트를 기억하시나요? 지난 2018년, 한 아파트에서 택배 차량을 단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 일이 있었죠. 

결국, 택배 기사들은 배달을 거부한 이른바 ‘택배 대란’이 일어났고, 해당 아파트는 국민들로부터 큰 질타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흐른 2년 후. 지금은 어떨까요? 30일 SBS 보도에 따르면, 택배 차량은 충격적이게도 여전히 단지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택배 기사들은 여전히 단지 밖에 있는 인도에 차를 주차했고요. 손수레에 직접 택배 상제를 쌓아 올린 뒤, 한 동 한 동 배달했는데요. 

주차장 진입로는 높이가 낮아 택배 차량이 들어갈 수 없고요. 택배 회사와 아파트가 협약을 맺고 주차장에 만든 택배 분류 작업 공간은 재활용품 분류장이 돼 있었습니다. 

A 아파트 주민대표 회장은 “(2년 전과) 전혀 달라진 건 없고 똑같아요. (택배 기사들이) 자기들 고집만 세우는 거예요.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하면 빨리 수용할 수가 있어요”라고 말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와 진짜 유난이네“, “아니 못들어오게할거면 택배 시키지 말아야지”, “그냥 배송 거부 하셨으면”, “대박이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