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와 함께 다니는 걸 꺼려한다는 사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남편이 나랑 다니기 싫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두 돌이 갓 넘은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여성. 얼마 전, 남편으로부터 자신과 같이 다니기 싫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A 씨 아들은 장난감을 혼자 꺼내려고 시도하다가 눈에 크게 멍이 드는 사고를 겪었는데요. 

아들이 다친 것을 본 A 씨, 놀란 마음에 곧장 아들에게 향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서두르다 보니 바닥에 있던 장난감을 못 봤다는데요. 이를 밟고 넘어져 인대가 늘어났죠.

이로 인해 그는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상황. 장을 보러 가는 것도 남편의 도움을 받아야 했는데요.  

문제는 시퍼렇게 멍이 든 아들과 절뚝거리는 아내를 동반한 남편에게 곱지 않은 시선들이 쏠렸다는 것. 시민들은 묘한 분위기 속에서 A 씨 남편을 계속 응시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 남편은 "절뚝거리든지 말든지 혼자 장 보러 가라"고 토로했는데요. 

A 씨 역시 "이러다 진짜 신고 당하는 것 아니냐"고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누가 뭐래도 인정", "제목 보고 괜히 오해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뉴스1.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