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 찍고 사라졌다가 4년만에 돌아온 그 음료-
어김없이 찾아온 스타벅스의 6월 신상.
이번 신메뉴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음료가 있어요. 무려 4년만에 재출시된 음료가?!
Q. 다음 중 오늘 캔디가 먹을 신상은?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라임 모히토 티
- 더블에스프레소칩프라푸치노
아는 분들은 단번에 알아보셨겠죠?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가 돌아왔어요. 캔디는 톨 사이즈로 6,300원에 구매했어요.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의 인기는 아주 대단했죠.
2016년 한정 출시되었을 당시에도 170만잔이 팔렸을 정도라고요. (훗)
애.요.블(캔디가 지어준 애칭ㅎ)의 큰 특징. 바로 애플망고 과육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는 거! 한 눈에 봐도 어마어마한 과육을 확인할 수 있어요.
통통 종이빨대로 한입 훅~ 들이켰는데요. WoW!!!! 망고과육이 듬뿍 들어온답니다.
마실 때마다 과육의 양이 들쑥날쑥한 음료가 많은데요. 애.요.블은 바닥 보이도록 다 마실 때까지도 넉넉한 양을 자랑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래서 음료 속 과육을 숟가락을 떠봤는데요. 크기 자체는 작은 편이에요. 가장 큰 과육이 손톱 정도의 크기랍니다.
작지만 양이 많아서인지 존재감 하나는 제대로★ 말랑말랑한 과육과 얼음 깨먹는 재미를 보장합니다!
먹다 보니 요거트의 맛을 까먹은 거 있죠? 요거트맛 자체는 강하지 않은 편이에요! 애플망고와 산뜻하게 조화를 이뤘더라고요.
상큼보다는 시원하고 달콤한 음료에 가까워요. 물론 달달함 역시, 자극 없이 은은한 정도였어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
-캔디의 결론-
요즘 음료도 자극적인 맛이 대세인데요. 간만에 부드러운 맛에 입맛이 편안해졌어요.
170만잔의 신화, 올 여름에도 거뜬히 넘어갈 것 같은데요. 유난히 더위가 빨리 찾아온 듯한 6월. 커피 대신 애플망고 요거트 블렌디드 한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