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유튜브 채널과 관련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보영 팬 유튜브 채널 '뽀블리'는 지난달 30일 '뽀블리의 소중한 상추를 뺏어간 범인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박보영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였는데요. 

영상 속 박보영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습니다.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그는 시골에 방문해 상추를 심었다는 이야기부터 고라니 습격, 해외 팬을 향한 상황극 등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쏟아냈습니다. 또 한 남자팬으로부터 받은 팬레터를 읽고 즐거워했죠.

그런데 해당 영상에는 의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댓글 사용이 제한된 건데요. 박보영이 아동으로 인식돼 벌어진 헤프닝이었습니다. 

이와 관련 '뽀블리' 측은 "유튜브에서 아동용으로 인식하여 댓글 사용이 중지되고 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유튜브 본사는 지난 1월부터 '유튜브에서의 아동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아동용 채널로 확인되면 개인 맞춤 광고 게재가 중단되고, 댓글 등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데요.

박보영은 1990년생으로 올해 31세. 워낙 동안인 탓에 아동으로 인식되며 댓글 사용이 일시적으로 차단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후문입니다. 

다행히 8일 현재, 해당 채널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보영 팬들은 "유튜브도 인정한 동안 외모", "어쩜 사람이 저렇게 이쁘고 귀여울 수가 있느냐", "뽀블리는 전설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영화 '과속 스캔들', '늑대소년', tvN '오 나의 귀신님'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작품 외에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인정한 박보영의 동안 외모,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사진출처='뽀블리'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