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이 역사상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는 지난달 전 세계 기온이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5월 평균기온보다 섭씨 0.63도 높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러시아 시베리아는 지난달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에 비해 1.5도 이상 높아질 경우 기후환경이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지난달의 기온 상승 폭은 1.26도로 IPCC가 경고한 상한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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