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효리의 거침 없는 발언이 유재석을 놀라게 했다.

8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이효리 비가 만나 혼성그룹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비에게 "너 노렸냐? 사람이 전성기가 있으면 내려가야 하는데 뭔데 치고 올라오냐. 네가 뭐야?"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서울 오려면 새벽 5시부터 출근해야 한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이효리는 "너 꼬만춤 못하게 하더니 이상한 거 하던데, 손가락 춤 뭐야? 뭐야 이거는"이라고 지적했다. 유재석도 비에게 "너도 가만히 좀 있어"라고 했지만 비는 "팝핀이 원래 이래. 그냥 내 프리스타일이에요"라고 해명했다. 

비는 "나 요즘 예전 느낌이 들어서 너무 설레"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그때 좀 대시를 했었어야지"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비는 "그땐 화가 너무 많았어"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토크가 상당히 진하네"라고 응수했다. 

이효리는 "예전에 우리가 사귀었으면 이런 자리 안 왔었겠다"고 말했지만, 비는 "무슨 상관이야. 쏘 쿨"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난 못해. 그땐 못 나가는 프로가 많았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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