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김강열이 여성 폭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앞서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강열은 지난 2017년 20대 여성을 폭행했는데요. 

그는 지난 5일 직접 사과문을 작성해 공개했습니다. “당시 여자 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고 그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잘못하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이어 “쌍방의 문제였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는 당시 깊은 후회를 느끼고 피해자분께 또 다른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사건을 마무리 짓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피해자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일도 추가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사실 관계가 많이 다르다”고 주장했는데요. 

A씨는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주고서 김씨는 다시 클럽에 가 친구들과 웃으며 놀았고 그걸 SNS에 올렸다. 모든 사과와 행동이 거짓이란 걸 알게 돼 합의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분노했습니다. 

“쌍방의 문제였다는 의견”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는데요. 

A씨는 “나와 부딪힌 여성은 괜찮다고 했는데도 김씨 일행이 나를 밀치며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신고해도 상관없다’ ‘우리가 뭐 하는 애들인 줄 아냐’ 같은 협박과 조롱이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게 사실이면 2차 가해 아닌가요”, “대체 누구 말이 진실이냐“, “일단 중립으로 봅니다”, “우리가 뭐하는 애들인지...에휴“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NS,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