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강력한 산사태가 발상했습니다. 지난 3일 노르웨이 트롬스오그핀마르크주의 알타 지역에서 인데요.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폭 650m에 길이 150m에 달하는 큰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 지역주민이 이를 직접 촬영했는데요. 

매체 ‘더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해안가 마을 일대 땅이 떨어져나가면서 바닷가로 떠밀려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내 바닷물 속으로 깊숙히 빨려들어가 버리는데요. 

높이는 무려 40미터 정도의 해안 절벽 마을이었습니다. 집 8채가 있었죠. 잠시 후, 땅은 바닷 속으로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쳤는데요. 잔해 일부만이 수면 위에 떠있을 뿐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요. 건물 8채 중 4채는 별장용이었다는데요. 뿐만 아니라, 현지 경찰은 지역 주민들을 먼저 대피시켰습니다. 

이날 사람 한 명과 강아지 한 마리가 바다로 떠밀려갔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진짜 소름이다”, “땅이 무슨 얼음 덩어리 처럼 떨어져나가네요”, “아무도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더 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