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쿠팡물류센터 직원 식당에서 일하던 30대 조리사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 JTBC가 단독 보도한 내용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30대 여성 조리사는 식당을 청소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대체 이유가 뭐였을까요? 유가족은 “독한 청소약품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들은 “해당 식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물과 섞어 쓰던 약품 농도를 더 높이라고 지시했다더라”라고 토로했습니다. 

유가족에 다르면, 숨진 조리사는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을 했다는데요. 숨도 못쉴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다고 합니다. 

해당 물류센터의 조리사들은 모두 외주업체 소속이었는데요. 외주업체 측은 “유가족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며 "조리사가 숨지기 직전 동료들에게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더라”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족들은 결국 부검을 요청했는데요.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저건 정말 부검해봐야겠다”,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쿠팡 문제가 많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