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TV BJ로 활동중인 감스트가 생방송 도중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감스트는 지난 달 31일, 매니저 노공만(노현두)과 함께 팬들이 보낸 택배 언박싱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두 사람은 택배를 열던 도중 운동용 고무 밴드를 발견하고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고무 밴드를 양쪽에서 잡아 당겼는데요. 노공만이 밴드를 한 쪽에서 놓아버리자 밴드는 그대로 감스트의 눈을 가격했습니다.

노공만은 감스트에게 '괜찮냐, 아프겠다. 앞은 보이냐'고 말했는데요. 이에 감스트는 '괜찮다. 눈 맞으면 다시 라식해야 된다는데 어쩌지'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혹시 피나냐? 방송만 재밌으면 된다. 진지해지면 너만 욕 먹는다'라고 말했는데요.

감스트는 방송을 이어가던 도중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곧이어 방송을 중단하고 응급실로 향했는데요.

감스트는 이후 공지를 통해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라며 "눈에 상처가 생기고 출혈이 있어서 3일 동안은 안정이 필요하다. 월,화는 휴방하고 수요일 날 10시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장난이어도 너무 심했다', '아픈데도 노공만 욕 먹을까봐 챙기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