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쥬표 크림 대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보드라우면서도 입안 가득 풍성하게 퍼지는 풍미. 오늘의 주인공은 빵 of 빵! 크림빵이에요.
뚜레쥬르에서 요번에 비슷한 듯 다른 2개의 크림빵을 출시했다는 소식에 캔디 출동(!!!) 캔디와 함께 크림빵 파티로 GOGO★
신상 빵 대열에 자리잡은 크림빵♥
메로나와 손잡고 만들었다는 메로나 크림빵도 요즘 핫하죠?
여기에 클래식한 맛을 살린 우유크림빵도 놓칠 수 없죠. 몽땅 가져와부렸어요.
1. 사르르 우유크림빵(2,300원)
패키지부터 귀요움이 사르르 묻어있어요. 종이로 한겹 쌓여있답니다.
후다닥 꺼내보니 크기는 미니미한 편이에요. 캔디 손바닥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
크림빵의 생명은 크림 아니겠어요? 빵 속에 크림이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크림 자체는 이름 그대로 '사르르' 매우 부드러워요. 우유맛은 생각보다 진하지 않은 편이에요.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는 크림빵! 반드시 냉장보관이라 했지만...★ 캔디는 냉동보관을 해봅니다.
냉동실 2시간 후 아이스크림ver 변신 완료! 물론 식감은 단단한 아이스크림보다는 사르르 크림에 가까워요~
2. 빵 속에 메로나(2,300원)
또 다른 크림빵 메로나를 만나볼까요? 사르르 우유크림빵과 마찬가지로 종이에 쌓여있음ㅎ 메로나 크림이라니... 벌써부터 설레...♥
사르르 우유크림과 다른 점! 바로 크림빵에 아이스크림 막대가 끼어있다는 거~
BUT 아쉬운 것들도 있어요.
①막대가 넘나 짧다는 점
②막대가 크림빵 안에서 마구 움직인다는 점
사르르 우유크림빵의 경우, 말랑말랑한 가벼운 느낌의 크림이었는데요.
빵 속에 메로나는 커스타드 느낌이 나는 쫀득쫀득한 크림에 가까워요.
메로나 아이스림과 같은 연두색 크림을 기대했지만, 살짝 푸른빛이 도는 정도.
한입 먹자 메로나향과 맛이 훅 올라와서 만족★ 평범한 우유크림빵이 지루해질 때, 달콤하게 즐겨보면 좋을 것 같아요.
3. 매콤달콤소시지(2,800원)
크림 대잔치에 갑자기 웬 불청객(?)이냐구요. 크림만 사먹으면 뭔가 아쉽잖아요.
느끼함을 싸~악 잡아줄 매콤소시지빵도 준비했어요. 물론 요 아이도 신상입니다!
길이만 한뼘을 자랑하는 매콤달콤소시지빵.
씨겨자와 잘게 잘라진 할라피뇨, 여기에 머스타드 소스와 바삭한 구운 체다치즈가 더해져 완벽한 조화를 뽐내요.
씨가 오독오독 터지는 식감잼도 경험 가능ㅎ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탱글한 소시지는 또 어떻구요! 워낙 재료가 많아 짭짭한 편. 그만큼 풍미가 좋아요. 할라피뇨가 꽤 매운 편이라 느끼함도 해결☆
소시지빵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고퀄. 입안에 우걱우걱 넣기 보다는 고상하게 썰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에요! (ㅋㅋ)
먹다 보니 어느새 빵 3개를 클리어한 캔디.
아가입맛부터 으른입맛까지 호불호 없기로 유명한 크림빵과 소시지빵!
익숙한 맛을 뚜쥬만의 색깔로 만든 점이 GOOD~
뚜쥬가 차리고 캔디가 숟가락 올린 빵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