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김재환과 임한별이 SBS-TV '더 킹-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13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김재환과 임한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 신곡 '너는 나의 시작이다 마지막이다'를 발표한다. 역대급 발라드 듀엣을 예고했다.

'너는 나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다'는 발라드 곡이다. 처연한 반주 위에 울부짖는 듯한 고음이 인상적이다. 가사엔 극중 황제 이곤(이민호 분)의 서사가 담겼다.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 거리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환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했다. 여기에 임한별의 보이스가 더해졌다. 담담하면서도 화려한 가창이 조화를 이뤘다.

이번 신곡은 임한별이 직접 작업했다. '더 킹' 제작 단계부터 곡을 프로듀싱했다. 임한별이 직접 노랫말을 붙였다. '모노트리' 추대관과 음악감독 개미과도 의기투합했다.

관계자는 "국내 가요계를 쥐락펴락하는 두 남성 발라더가 만났다"면서 "이들의 보이스가 클라이맥스로 달려가는 극에 더 큰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황치열도 같은 날 '더 킹' OST '모두 잠든 밤'을 발표한다. 담백한 멜로디 라인과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더 킹'은 판타지 로맨스다.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펼치는 이야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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