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재혼한 친부 가족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수현의 가족사가 전해졌습니다. 

패널들은 이날 김수현 친부가 밴드 '세븐돌핀스' 보컬이었다고 했는데요. '세븐돌핀스'는 당시 회당 580만 원을 받고 무대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밴드. 

그러나 송골매 등 다른 밴드들이 활약하며 인기를 계속 유지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김수현 친부는 부인과 이혼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렸습니다.  

이와 관련, 황영진은 자신의 지인에게 들은 김수현 근황을 알렸습니다. 그는 "(김수현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느냐"며 "현재 아버지와 이복동생, 이복동생을 낳은 어머니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더라"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김수현의 친부 가족이 이미 언론에 공개된 인물들이기 때문이죠. 그의 친부는 '세븐돌핀스' 출신의 김충훈, 이복동생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김주나입니다.

김수현은 지난 2015년 7월 가수로 데뷔했던 김주나와 이복남매 사이라는 게 밝혀진 바 있는데요. 가슴 아픈 가정사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수현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으로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채널A, 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