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가수 비의 '깡'을 패러디 했다가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사전 동의 없이 콘텐츠를 제작했기 때문인데요.

최근 롯데칠성음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깨수깡X깡 콜라보 요청 DM이 많아 고민 끝에 만들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벤트 사진에는 비를 따라한 담당자의 모습이 담겼죠. 손에는 깨수깡을 들고 있었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분'은 모시기가 어려워 담당자가 대신 찍었다"며 "시무 20조 중 1항 '재간둥이(꾸러기) 표정 금지'와 2항 '입술 깨물기 금지'를 위반한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깨수깡' '#1일1깨수깡' '#1일1깡' 해시태그도 덧붙였는데요.

해당 이벤트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그러게 그분 모시기 어렵다고 막 갖다 써도 되냐", "비한테 허락은 맡고 진행하는 건가요?", "이때다 싶어 인기 편승하네"라고 지적했죠.

논란이 일자 롯데칠성음료 측은 "깡의 원 제작자인 비의 동의 없이 패러디 형식의 콘텐츠를 올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향후 콘텐츠 발행 시 검수 과정을 철저히 이행해 해당 문제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진행하던 이벤트의 조기종료 소식을 알렸는데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해당 콘텐츠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사진출처=롯데칠성음료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