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이 대구까지 퍼졌습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이곡동에 사는 대학생 A씨(19)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A씨는 서울에 사는 친구 B씨(19·서울 관악구 5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차 감염 사례인데요. 

양성 판정과 동시에 동선이 공개됐습니다. A씨는 확진 사실을 모른 채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번화가를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를 사고 있는 상황인데요. 

동전노래방,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때문에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3~4차 감염이 크게 우려됐는데요. 

현재 A씨의 진술에 따라 파악한 밀접 접촉자는 총 62명. 모두 가족과 지인인데요. 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인 것을 감안했을 때, 추가 접촉자가 분명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확진자들이 대구에서 상당히 많은 장소를 방문했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도 이용했다"며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빨리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권고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확진 사실 몰랐으니까 그냥 돌아다녔겠지”, “아이고 많이도 돌아다녔네”, “정말 큰일이네요“, “동선 조금이라도 거치면 검사받으시길“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