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의도 지점에서 한 고객이 무려 '680잔'을 주문해 화제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의도 스벅에서 누가 음료는 680잔 주문해 한잔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프리퀀시만 채워서 가지고 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고객은 스타벅스 프리퀀시 이벤트 요건을 충족해 증정품을 받으려고 음료를 주문한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해당 음료가 아메리카노(4100원)였다면 주문가격만 278만8000원. 이러한 황당한 상황에 해당 지점 매니저는 결제된 679잔의 음료를 만들도록 지시했고, 해당 음료는 방문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는 후문이다. 

원문은 삭제됐으나 이 이야기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프리퀀시가 40개 완성이니 프리퀀시 되팔렘으로 추정된다", "와 도대체 얼마를 쓴 거야", "대박이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빌런'이 맞다, 아니다를 두고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무료로 커피도 나눠주고 좋은 사람이네", "빌런까지는", "돈을 다 지불했는데 왜 빌런? 매장은 많이 팔아서 좋고 다른 사람들은 공짜 커피 받아서 좋은데", "매점매석이 불법인 이유가 있지. 그냥 돈 주고 사는 건데 제재할 필요 없겠죠", "글쓴이가 빌런이네" 등 댓글이 달렸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스타벅스 2020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에서는 캠핑용품 '서머 체어', '서머 레디백'을 제공한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