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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 15화에서 불륜의 끝판왕 이태호의 최후는 찌질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처럼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찌질남 루저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들은 누가 있었을까요. 모두 7명의 배우들과 작품을 정리했습니다.


1. 임창정 - 색즉시공 (2002), 사랑이 무서워 (2011)

임창정은 그야말로 찌질이 배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2년 '색즉시공'에서 시작된 찌질남 임창정의 연기는 '색즉시공 2'를 거쳐 '청담보살', '불량남녀', '사랑이 무서워'까지 계속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국판 '아메리칸 파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섹스 코미디 영화 '색즉시공'에서의 찌질 연기와 방에서 은밀한 짓을 하다 걸려서 찍소리도 못하고 엄마 김수미에게 혼나는 '사랑이 무서워'의 상열은 한국 찌질남 연기의 레전드로 회자되고도 있습니다. 


2. 하정우 - 비스티보이즈 (2008), 러브픽션 (2012)

하정우는 대체로 남자다움이 물씬 묻어나는 배역을 많이 맡았지만, '비스티 보이즈'에서의 호스트바 마담인 재현은 빚이 얼마든 오늘 당장 술값에 목숨을 거는 찌질함이나, 5,000만 원 돈을 약속한 미선이 150만 원만 입금하고 연락을 안 받을 때 "내가 5,000만 원 이상으로 잘할게"로 시작하는 찌질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거기에 본인 여자친구의 다소 수치스러울 수 있는 비밀을 가지고 밥 벌어먹고 살다, 여자친구의 겨털에 당황해하다 나는 몇 번째 남자냐고 묻는 찌질함이나, 여자친구 희진의 누드모델 제의와 출품까지 수락해놓고도 여친을 둘러싼 소문에 화를 참지 못하고 갇은 진상을 부리는 '러브픽션' 속 주월의 연기도 찌질함의 대명사였습니다. 정이 가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찌질함이었죠.


3. 이선균 - 쩨쩨한 로맨스 (2010)

제목만으로도 느낌이 팍 오는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주인공 정배는 남자들은 물론이고 여자들에게까지 뭐든 뒤끝 작렬하는 성인 만화가입니다. 이것저것 부려먹기만 한다는 이유로 커피에 침을 뱉은 찌찔한 복수에 목숨을 거는 이선균은 헤어스타일마저 찌질남의 대명사인 폭탄머리네요. 


4. 안내상 - 조강지처 클럽 (2007)

지난 2007년 방영된 KBS 2TV '조강지처 클럽'에서 안내상은 집안의 장남으로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랐으나 번번이 기대를 저버림으로써 미운털이 박힌 바람피우는 찌질남 연기를 맡아 최고의 찌질남 연기를 펼친 바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조강지처 클럽'의 후속작인 '수상한 삼형제'에서도 연이어 찌질남 연기를 맡아 찌질남의 대명사로 거듭났고, 그런 찌질남 이미지에 본인 역시, 캐릭터 자체가 찌질한 찌질남 연기는 뭘 해도 본전은 칠 수 있으니 본인 성격에도 딱 들어맞는다며 소감을 말한 바 있기도 합니다.


5. 박해일 - 연애의 목적 (2005)

선생님들의 달콤살벌한 연애 이야기인 줄 알았던 영화 '연애의 목적'의 주인공 박해일 역시 역대급 찌질남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노골적이고 거침없는 대사를 능청맞고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박해일은 찌질남을 넘어 변태로까지 보일 정도여서 과연 이런 찝쩍대는 찌질남에게 어떤 여자가 매력을 느낄지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답니다.


6. 박해준 - 부부의 세계 (2020)

2020년 상반기 최고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역대급 싸이코 불륜남을 연기했던 박해준은 16부작 마지막 두 화에서는 역대급 찌질남으로 변신을 합니다. 전 부인과의 하룻밤이 들통난 후 밥상머리에서 "국이 참 맛있네", 야근하고 들어와 냄비째로 라면을 끓여먹다 여다경이 툭하고 무심하게 던져놓고 가는 김치통 장면이나, 전 부인이 베풀어준 최후의 만찬에서 울먹거리며 외식을 하는 장면은 '이태호 밥상머리 굴욕 3부작'으로 찌질함의 압권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죠. 마지막 회에서 모든 것을 잃고 난 후 전 부인을 찾아가 협박해보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이태호는 위협은커녕 초라하기만 그지없습니다. 결국 그런 이태호에게 전부인 지선우는 가던 차를 돌려 모텔비나 하라고 지폐를 던져주었고, 설마설마했는데, 이태호는 길거리에 나뒹구는 5만 원권 지폐를 주우며 울음을 터뜨리는 역대급 찌질남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태호의 최후에 걸맞은 찌질남 설정이었다는 평가가 자자합니다.


7. 오정세 - 남자사용 설명서 (2013)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대한민국 영화, 드라마 속 찌질남의 대명사는 2013년 영화 '남자사용 설명서'의 오정세가 최강입니다. 이시영에게 다른 남자와 잤냐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대답이 없자 "잤네 잤어"라고 스스로에게 하소연을 하는 장면은 찌질남 연기의 교과서와 같은 장면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반전은 의외로 이 장면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대부분이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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