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일명 '깡' 신드롬에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비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으로 홍보에 나선 것.
이 사진이 더욱 눈길을 끈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깡' 패밀리들이 대거 출동했는데요. 관련 댓글을 남기며 '1일 1깡' 열풍에 힘을 보탰죠.
한 네티즌은 "출근깡, 아침깡, 점심깡, 저녁깡, 퇴근깡 잘 하고 있다"는 댓글을 달았는데요.
비는 '1일 5깡' 소식에 "깡 좋다. 굿"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혼자 세월을 피하는 방법 좀 알려 달라"며 "태양을 피해서 그런가"고 질문했습니다. 비의 인기곡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활용한 댓글이었는데요.
비는 이에 대해 "화려한 조명이 감싸주면 된다"고 유쾌한 대답을 내놨습니다.
그는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MBC-TV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깡' 역주행에 심경을 전한 바 있습니다.
비는 당시 '깡부심'을 보이며 즐거워했는데요. 한 팬이 만든 '시무20조'를 읽고 소통에 나서기도 했죠.
그는 또 "요즘 예능보다 제 댓글 읽는 게 훨씬 재미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 외에도 비는 "전 '1일 1깡'은 아직 목 마르다"며 "주중에는 3깡을 하고 주말에는 7깡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라"고 팬들을 독려했습니다.
<사진출처=비 인스타그램,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