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의 남편이자, 이찬진 전 포티스 대표가 횡령 혐의로 피소당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가 “현 포티스 대표이사가 전 대표였던 이찬진을 고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찬진 등 3명의 전 대표들이 42억 9,000만 원 상당의 회사 자금을 유용했다는 것.
매체에 따르면, 현 대표는 지난 24일 이찬진 등 3명의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포티스 측은 전자공시를 통해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찬진 전 대표는 피소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소장은 받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찬진 전 대표는 한글과컴퓨터 창립자 및 초대 사장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 포티스 대표직을 역임했으나 2017년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습니다. 현재 드림위즈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포티스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과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등의 문제로 최근 상장폐지 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현 대표 역시 사기와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고소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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