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아나운서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김나정이 본인의 팬 페이지를 개설한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28일,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티 계정을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내 팬 페이지라고 포장했지만 마치 예정 안티 계정을 만든 사람과 똑같을 정도로 닮아있다"고 운을 뗐는데요.

야한 사진을 클로즈업해 업로드 하면서 신고당하는건 두려운지 나쁜 말 보다는 칭찬 멘트만 써놨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나정은 페이지 운영자에게 "이렇게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줘서 내가 가치있는 사람임을 깨닫게 해줘서 오히려 만감이 교차한다"라며 "너 말투를 빌리자면 제일 잘 나온 것들만 골라 올린거 같은데 얼굴도 아주 인상 한번 깨끗하게 좋아보이고 예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종류 사람들에게는 내 이미지 생각하며 예의를 갖출 필요도 없다"라며 "인스타 댓글 등 피의자를 특정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 너도 그냥 똑같이 나한테 욕먹어라"라고 분노했습니다.

한편 이화여대 출신으로 알려진 김나정은 지난해 열린 '2019 미스맥심'에서 우승했습니다. 최근 이대 출신임을 비난한 악플러들과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김나정 인스타그램, 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