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가 '엑소' 카이와 현실 친구 케미스트리를 발산했습니다. 20일 인스타그램에 주고받은 카카오톡을 공개했는데요.

카이는 "원식(라비 본명)아, 마라탕 먹자"고 했습니다. 라비는 이에 "내일 촬영. 다음에 고고"라며 거절했는데요.

카이의 데이트 신청은 계속됐습니다. "그럼 짬뽕 먹자. 내일 안되면 모레. 그럼 23일 마라탕 먹자"라고 했죠.

이어 "24일 짬뽕 먹자. 25일엔 백숙 먹자. 아 25, 26일은 안 돼. 27일 백숙 먹자. 28일에 치킨 먹자"고 했는데요.

라비는 유쾌했습니다. "그걸 왜 이렇게 빨리 정해? 먹어요. 28일 싱글 나옴. 떨려서 치킨 못 먹음"이라고 했죠.

카이는 이에 "내가 먼저야, 싱글이 먼저야?"라고 물었고요. 라비는 단호하게 "싱글이 먼저야"라고 답했는데요.

결국, 토라졌습니다. "오키, 차단"이라고 했죠. 신곡 제목 안 알려주자 다시 한 번 "오키, 차단"이라고 했는데요.

라비와 카이는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우정패딩즈'로 불리는 사석 모임 멤버인데요.

한편 라비는 오는 28일 저녁 6시 에일리와 신곡을 발표합니다.

<사진출처=라비, 카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