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의 아내인 걸그룹 출신 율희가 "둘째 쌍둥이를 낳은 당일, 몸무게를 재보니깐 83kg였다"고 고백했다.

15일 율희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 '율희가 경험한 리얼 출산 썰/팁 (feat. 남편피셜)'에서 율희는 이 같이 말했다.

이날은 산후조리원에서의 마지막 날. 율희는 식사를 하면서 "아기를 낳은 당일날 몸무게가 82~83kg 였다. 28kg 정도가 찐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제 재보니 67kg로 내려갔다. 16kg가 빠졌는데, 그래도 12kg가 남았다"면서 "제가 열심히 운동과 다이어트로 빼야한다고 생각하니깐 우울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밖에도 율희는 첫째 재율이(태명 짱이)를 낳았을 때만 해도 자신은 임신 체질인 줄 알았다면서, 둘째 출산은 또 다르게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분만을 하지 않았다는 율희는 그에 따른 고충과, 남편에 대한 사랑을 느낀 사실도 얘기했다.

그날 밤, 율희는 쌍둥이 아윤이와 아린이를 재우면서 "재율이 때가 대단했던 것 같다. 조리원도 안 갔고 누가 알려주는 사람도 없이 생후 10일부터 오빠랑 저랑 키웠으니깐. 어떻게 보면 그때가 대단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8년 결혼했고, 그해 첫째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다. 이어 지난 2월 쌍둥이 딸 아윤, 아린 양을 얻으며, 다둥이 부모가 됐다.

특히 최민환과 율희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육아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민환이 군대에 가면서 하차하게 됐고, 율희는 최근 '율희의 집'을 개설했다. 오픈한 지 일주일이 됐으며, 구독자가 20만 명을 향해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율희의 집' 화면 캡처

<기사제공=티비리포트.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