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피해 상황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뉴욕주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뉴욕에서 돌아온 여동생을 강제(?)격리 시킨 오빠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화제입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생 귀국 자가격리 현황'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미국 코로나 영향으로 학교도 멈추고 동생있는 뉴욕이 제일 심각해서 안되겠다 싶어 귀국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저희 집 애기 때문에 특히나 격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동생을 격리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도 함께 첨부했는데요. 공항에서 픽업한 동생을 김장 비닐을 이용해 차단시켰고 집에 도착해서도 거대한 비닐로 문과 창을 봉쇄했습니다.

2주 간 자가격리 시키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별일이 없길, 그리고 2주간 답답하겠지만 잘 버티고 조카 보러오길 기도합니다"라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