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 강형욱이 난폭 견 짜우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선 두 얼굴의 난폭 견 짜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마당 한 편에서 생활 중인 짜우는 낯선 사람들에겐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우려를 자아낸 바. 강형욱은 이 같은 짜우의 행동을 ‘쇼’라고 일축했다.

이어 “짜우의 공격성은 저 친구의 전부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저 친구가 저기서 할 수 있는 몫은 경계 밖에 없는 거다. 그렇기에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환경이 달랐으면 더 여유로웠을 거라며 “밖에서 키우면서 짖지 않게 하려면 정을 떼는 방법 밖에 없다. 짜우가 경계하는 건 좋아하는 보호자가 있기 때문이니까. 좋아하지 않는 보호자가 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현실성이 없는 솔루션. 강형욱은 “편하게 말씀드리면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오는 게 첫 번째다”라며 진짜 해결책을 제시했다.

문제는 의뢰인 가족이 짜우에게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강형욱은 “당장은 들이지 않고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볼 거다”라며 짜우를 상대로 경계심을 줄이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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