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에즈라 밀러가 한 여성 팬을 향한 폭력적인 행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트위터리안은 6일(현지시간) 여성 팬과 만난 밀러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트위터리안에 의하면 밀러는 최근 여성 팬과 대화를 하던 중 "한 번 싸워보겠느냐"는 팬의 농담을 들었는데요.

이에 밀러는 "정말 나랑 싸우고 싶냐"고 묻더니 여성 팬의 목을 사정없이 눌렀습니다. 또 해당 팬을 옆으로 쓰러뜨리기도 했죠.

더욱이 이를 말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침까지 뱉었다는 게 목격자들의 말인데요. 밀러는 이 자리에서 그간 싸워서 생긴 자신의 흉터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하죠. 

해당 영상은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에 오르며 더욱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밀러가 여성 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대다수의 반응입니다.  

팬들은 또 밀러가 이날 날씨에 맞지 않는 샌들 차림이었다는 점에도 의구심을 나타내는데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밀러는 '해리포터'의 스핀 오프격인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 출연한 인기 배우입니다. '케빈에 대하여'의 케빈 역으로 탄탄한 연기력도 인정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트위터, 영화 '월플라워'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