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쌍둥이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된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출산 일기를 전했다. 

율희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쌍둥이 출산 하루 전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율희는 "출산 하루 전, 카메라를 켰다"며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 코감기가 왔다. 지금 임산부가 먹을 수 있는 약을 먹고 헤롱헤롱한 상태"라고 운을 뗐다.

이어 쌍둥이를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율희는 "첫째랑 성별이 달라서 준비할 게 많을 줄 알았는데, 정말 없다"며 "오빠(최민환)팬들이 준 침대와 모빌이 전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는 배 크기를 공개했다. 율희는 "배가 이 정도 나왔다"며 "튼살이 생겼다. 배가 밑으로 쳐졌다"며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드디어 다음 날, 율희는 병원에 입원했다. 율희는 "아직은 긴장이 안 된다"면서도 "화이팅.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런 율희를 보며 최민환은 "많이 아프겠다. 힘내. 예쁘다"고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에 골인, 슬하에 아들 재율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출산 일기를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개설해 육아 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율희 유튜브

<기사제공=티비리포트.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