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40)과 배우 연송하(3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또 한 번 연기했다.

6일 노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이상곤과 연송하가 오는 5월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상곤과 연송하는 지난 3월14일 결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5월2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사그라들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실시됨에 따라 식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상곤은 그룹 노을의 멤버로 지난 2002년 데뷔, 탄탄한 가창력으로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연송하는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마보이', 영화 '프리즌', '수상한 고객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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