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 마닐라(필리핀)=송효진기자] 배우 박해진이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박해진은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KBS-2TV ‘포레스트’ 촬영을 진행했다. 해당 사진은 종영 기념 비하인드컷.
박해진은 대본을 반복해서 탐독했다. 쉬는 시간에도 열공모드. 연기를 모니터로 점검하고, 대사 및 발성도 체크했다.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렸다.
박해진은 변화무쌍한 강산혁 캐릭터를 위해 직접 의견을 냈다. 미묘한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에도 섬세한 변화를 줬다.
박해진은 ‘포레스트’에서 강산혁 역으로 열연했다. 냉혈한 기업인과 따뜻한 119 구조대원을 오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상반된 매력으로 두 얼굴을 보여줬다. 기업 사냥꾼으로서 냉철한 모습을 선보였다. 119 구조대원으로 변신, 조보아(정영재 역)를 만나 따뜻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과정까지 표현해냈다.
'포레스트'는 사전제작 드라마다. 지난해 8월 촬영을 마쳤다. 금일 오후 10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30회(지난 18일)에서 강산혁은 정영재 대신 총을 맞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충격 속에 울부짖는 정영재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강정 커플’의 최종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해진은 MBC-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 촬영 중이다. 꼰대 상사(김응수 분)를 부하직원으로 맞이하게 되는 남자(박해진 분)의 통쾌한 복수극.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핑크빛 형광펜
수험생 모드
이렇게 웃다가도
대본 혼연일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