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훈이 셰프가 자신의 식당을 방문한 월드 스타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유별? 특별! 완성형 돈키호테' 특집으로 꾸며져 기업인 노희영, 셰프 김훈이, 배우 오지호, 배우 기은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훈이 셰프는 자신이 뉴욕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식당의 월드 스타 단골들을 소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이라고 밝힌 김훈이 셰프는 가장 먼저 배우 나탈리 포트만을 소개했다.

김훈이 셰프는 나탈리 포트만이 처음 방문했을 당시 식당이 만석이라 20분을 대기했다고 전하며 채식주의자인 나탈리 포트만을 위해 메뉴에도 없던 다양한 두부 요리들을 선보였다고 밝혀 감탄을 안겼다. 이후 나탈리 포트만은 김훈이 셰프의 단골손님이 돼 식당을 자주 방문하게 됐다는 것.

더불어 김훈이 셰프는 배우 드류 베리모어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김훈이 셰프는 "드류 베리모어는 소주를 진짜 좋아하신다. 그래서 꽃게탕을 드셨다. 음식보다 소주를 좋아하신다"고 전하며 흥미를 돋우었다.

김훈이 셰프가 마지막으로 소개한 월드 스타는 BTS의 뷔였다. 뷔가 방문했다는 소식에 모두들 인증 사진은 없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김훈이 셰프는 "미국에서는 사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직원들에게도 사진을 못 찍게 한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이어 김훈이 셰프는 뷔가 매니저와 함께 왔음을 밝히며 "2명이서 음식을 9개나 시켜 너무 놀랐다. 그때부터 BTS 팬이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김훈이 셰프는 뷔가 방문한 사실을 20살의 외국인 점원을 통해 알게 됐다며 당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에 김훈이 셰프는 뷔를 향한 영상 편지를 통해 "제가 많이 잘못한 것 같습니다. 9개 시키면 보통 서비스가 나가는데 다음에 오시면 서비스 많이 드리겠습니다"고 전하며, BTS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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