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대전 12번)을 받은 40대 여성의 직장과 동선이 공개됐다.
세종시는 25일 오후 8시 코로나19 관련 일일 동향 보고회를 갖고, 대전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12번째 확진환자 40대 여성의 직장인 삼성화재 세종지점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의 동선도 공개했다.
이 여성은 25일 오후 6시20분에 자신의 차량을 몰고 대전 송촌동 집으로 갔다.
26일에는 오전 7시20분 출근한 뒤 오후 12시 나성동 최고당 돈가스 세종시점에서 식사했고, 오후 6시20분 사무실에서 퇴근했다.
이어 27일에는 오후 9시 자택에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28일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 여성은 천안 줌바댄스 교습소에서 발생한 8명의 확진자중 1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전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2차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세종시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다가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1명이다. 자가격리자는 모두 68명이다.
(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e123@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뉴스1. 해당글은 제휴매체의 기사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