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경북 김천시 5번째 확진자 동선이 공개됐다.

5번째 확진자는 부곡동에 사는 61세 남성 신천지 신도로 이 환자는 지난 16일 구미신천지교회를 방문한 이후 삼영자동차정비소를 들렀다. 이후 17일은 집에 머물렀고 18일 평화동 친척집을 방문했으며 19일 대항면 직지약국을 다녀갔다.

20~26일은 삼영자동차정비소 외 다른 곳은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27일 김천제일병원을 방문해 검체 채취한 후 교동철물을 들렀고, 28일 모암동 대일종합공구에서 공구를 빌린 후 반납했다.

지역사회에서는 5번째 환자가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중인데도 불구하고 교동철물과 대일종합공구상을 들렀다는 점에서 비난이 일고 있으며, 김천시를 향해서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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