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보영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남몰래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6일 박보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5,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보영은 기부 사실을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았는데요.

박보영의 기부금은 의료진과 노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그녀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박보영은 지난 2013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 아동 2명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2014년에는 '사랑, 하나 더'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쓴 바 있습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해 11월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