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마스크 구매 줄을 새치기했다가 맞았습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5일 보도했는데요.

사건은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요코하마 한 약국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사람들은 나란히 줄을 서 있는데요.

한 사람이 검은 옷 입은 사람에게 올라탔습니다. 깔린 사람은 발버둥 쳤는데요. 유혈사태까지 벌어진 거죠.

다른 사람들은 이들이 싸우는 걸 지켜봤습니다. 하지만 계속 줄을 선 채, 열에서 벗어나진 않는 모습인데요.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새치기 때문에 싸우기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싸움이 나면서 가게 점원이 한 명 나왔다. 이에 다툼이 멈출 거라는 듯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싸우는 이들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그들이) 일본어 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의 말을 했다"고 했죠.

한편 코로나19가 최근 전 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mari_maaari_k 트위터, F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