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뮤직뱅크' 측이 '아이즈원' 리허설 유출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21일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는데요.

'아이즈원'은 이날 해당 프로그램에서 곡 '피에스타'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리허설하는 모습이 유출됐죠.

누군가 이를 찍어 SNS에 올렸다고 전해지는데요. 팬들은 컴백 기대감을 식게 하는 행동에 분노했습니다.

제작진은 이에 "'뮤직뱅크'와 연관 없는 비제작 부서 직원이, 사내 모니터 채널을 찍어 올린 것"이라고 했죠.

이어 "사전 녹화 영상 유출은 녹화장에 출입한 게 아니고, 사내 CA-TV 화면을 찍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해당 직원은 얼마나 큰 잘못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벌인 일이라며 사과를 전했다"고 덧붙였는데요.

제작진의 직접적인 책임은 아닐 수 있지만, 담당CP가 '아이즈원' 측에 설명하고 사과와 위로를 전했다네요.

'뮤직뱅크' 제작진은 "다시 한번 '아이즈원' 멤버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17일 앨범 '블룸아이즈'를 발표했습니다.

<사진출처=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