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마스코트 반장 선거를 엽니다. 지난 17일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투표를 받고 있는데요.

총 22개 구단이 참가합니다. 각 팀은 사랑스러운 마스코트를 자랑하는데요.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곤 하죠.

반장으로 선정되면요? 올 시즌 '반장 완장'을 차고, 리그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됩니다.

18일 페이스북에 중간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1위는 '대구 FC' 리카였는데요. '공슴도치'로, 귀여움을 뽐내죠.

리카는 아직 2살이라 말을 못 합니다. 자기소개 한 마디로 "옹알옹알"('사랑해'라는 뜻)을 전했습니다.

2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 아길레온입니다. 종족은 그리폰으로, 195.5cm의 장신 피지컬을 자랑합니다.

3위는 '인천유나이티드 FC' 유티, 4위는 '포항 스틸러스' 쇠돌이, 5위는 '제주 유나이티드' 감규리인데요.

참가한 사람에겐 추첨을 통해 K리그 공인구, K리그 포토 에세이, 커피 기프티콘 등 상품을 줍니다.

1일 1회 3개 마스코트에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단, 회원 가입한 사람에 한해 투표권이 생깁니다.

한편 반장 선거 결과는 오는 26일 공개됩니다.

<사진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