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손님의 90%가 단골손님이라 손님 한 분, 한 분의 식성까지 파악하고 있는 지째백반집의 매력에 흠뻑 취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TV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공릉동 기찻길 골목' 편의 첫 점검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모녀가 함께 운영하는 찌개백반집이 등장했는데요.

'하숙집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이 식당은 90%가 단골손님일 정도로 정겨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머니는 모든 손님들의 식성을 파악하며 손님이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음식을 준비했고, 딸은 6,000원 백반 정식 배달을 갈 때 택시를 타고 가는 진풍경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심지어 한 단골손님은 아무렇지 않게 식당의 손녀딸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했고 어떤 손님은 손녀딸에게 용돈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 단골손님들은 백반집이 '골목식당' 촬영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장님 이제 메뉴 바뀌는 겁니까?", "장사 잘되면 나 못 먹으러 오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으며 걱정했는데요.

이에 사장님은 "아니다. 조금 더 보완을 해서 더 잘해보려 한다"며 "아니다. 우리 집은 오고 싶어도 못 와~ 못 찾아서"라고 단골손님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직접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은 따뜻한 식당 분위기에 "요새는 이런 식당 없다"며 흥미로워했고 이 장면은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10.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SBS-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