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소속 중국 아이돌 연습생이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 13일 관차저망, 지에미안 등 복수의 중국 매체는 중국 위에화 엔터테인먼트(乐华娱乐) 소속 연습생 황지보가 지난 5일 마스크 판매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차저망에 따르면 중국 아이돌 연습생 황지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난 중국에서 위챗을 통해 판매글을 올리고 선불금을 받은 후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피해자의 신고금액은 27만위엔(한국돈으로 4500만원)이지만 더 많은 피해자들에게 114.5만위엔(한국돈으로 약2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황지보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검거될 당시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돼 누리꾼의 충격을 더했습니다.

또 황지보는 체포 1주일 전 자신의 웨이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해 팬들에게 더 큰 배신감을 안겼는데요.

황지보는 국내에서도 빅히트, 큐브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을 지내거나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황지보가 판매 사기 혐의에 연루된 것이 맞으며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연습생 계약을 했으며, 사회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현재 황지보는 중국 법에 따라 형사 구류된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