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신영이 과거 학교 폭력을 했었다고 주장한 두 네티즌. 입장을 번복했는데요.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앞서 올렸던 글은 삭제했다고 전해집니다.

네티즌 A는 "당시 스치듯 본 거라 정확히 알진 못했다. 시간도 오래 지나 제대로 기억이 안 난다"고 했죠.

이어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영이는 없던 것 같다. 키와 덩치가 비슷해 잘못 본 것 같다"고 했습니다.

또 "폭행도 신영이가 때린 게 아닌, 대화하던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해 그렇게 보인 것 같다"고 해명했는데요.

해당 네티즌은 "기억이 왜곡된 것 같다. 확실하지 않은 글로 오해와 피해를 줘 미안하고 후회된다"고 했죠.

네티즌 B 역시 "중학교 1학년 때 친구였다. 큰 다툼은 아니었지만, 전화로 말싸움을 좀 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그다음 날 학교에서 주먹 다툼을 조금 했다. 이게 전부고 큰일 없이 잘 마무리됐다"고 했는데요.

이들은 앞서 "지역에서 유명한 일진이었다", "자신을 노려봤다며 발길질을 했다"라고 전했었습니다.

연기자 이신영은 지난 2018년 웹드라마로 데뷔했습니다. 현재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사랑받고 있죠.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일에 가담한 적 없다. 허위 사실은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고요.

이어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행동에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이신영 인스타그램,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