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에게 '그랜절'을 올린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미선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세배 이벤트에 오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어 "안전 문제와 민원 때문에 초반에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라며 "약 200여 명의 세배를 받았고 세뱃돈을 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박미선은 홍대 앞에서 일반절, 한복절, 그랜절을 하는 사람들에게 각각 1만 원, 3만 원, 5만 원의 세뱃돈을 주는 이벤트를 열었는데요.

그랜절은 절 중에 최고봉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그랜'은 영어 단어 'Grand'에서 따온 말로 '장대한', '웅장한' 절을 뜻하는데요. 상대방을 향한 존경심을 표하는 방법으로 물구나무를 서서하면 된다고. 이렇듯 고난이도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할 수는 없는데요.

그러던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바로 박미선에서 그랜절을 올리는 남성이 포착됐기 때문. 이에 그는 5만 원을 받아 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저걸 어떻게 해?", "진짜 힘든 자세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박미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