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이 시작됐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히트맨'이 나란히 개봉일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은 지난 22일 25만 2,114명의 관객을 모았다. 사전 시사회 포함한 총 관객수는 25만 7,799명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 분)이 암살을 하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날 개봉한 '히트맨'(감독 최원섭)이 '남산의 부장들'의 뒤를 이었다. 개봉일 스코어는 8만 1,351명. 유료 시사 관객을 더한 누적 기록은 9만 6,931명이다. 무난한 출발이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예매율도 나란히 1,2위를 기록 중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23일 오전 예매율 47.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히트맨'은 그 뒤를 이었다. 18.9%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이 차지했다. 같은 날 4만 5,094명을 동원했고, 총 5만 1,431명이 관람했다.

<사진출처=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