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카페 한 곳쯤 저장하고 계신가요?

10년 전 캔디의 아지트는 시소였습니다.


과일·주스 전문점 하면 시소 후르츠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랬던 시소가...

이제 전국 다섯 군데밖에 남지 않았다네요.

기억이 난 김에... 더 늦기 전에...

추억여행 떠나봐야겠죠?

시소 안산점에 찾아가 봤습니다.

*🍓과일·주스 전문점 시소 후르츠🥝*

들뜬 마음으로 얼른 들어가 보았습니다!

안산점 시소 운영시간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인테리어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시소에 가면 무조건 앉고 봤던 흔들의자도 그대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메뉴도 모두 그대로였는데요.

그때 그 시절, 캔디J의 최애픽 망고빙수와 

캔디S의 최애픽 키위주스를 차례대로 주문했습니다.

🍋망고눈꽃빙수 (2~3인) : 9,000원

🥝 키위주스 : 4,500원

노란 눈꽃 얼음 위에 망고와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빙수,

추억의 맛!

키위씨 톡톡 씹히던 주스도 분위기와 찰떡!

이 맛, 얼마나 그리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달라진 부분도 많았는데요.

셀프 코너에 자리 잡고 있던 무제한 토스트가 사라지고

휴지와 물뿐이었습니다.

시소의 묘미였던 토스트는 주문 시

한 그릇만 제공된다고 하는데요. (아련)

그래도 맛은 변함없었습니다.

아니, 시소에 라면 자판기가?!

상상치 못한 기계에 살짝 당황했지만

잔뜩 진열된 보드게임으로 달래주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자주 하던 루미큐브가 캔디픽!

보드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다 보니 어느덧 마감시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소 후르츠로 추억여행 다녀온 소감은?

캔디J : 전국 다섯 군데밖에 남지 않아 너무 아쉽다!

더는 사라지지 말아줘~

캔디S : 분위기나 메뉴가 그대로여서 추억이 새록새록!!!

추억여행 제대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