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중고거래 사이트의 얼굴 없는 범죄자를 추척했습니다. 그는 무려 6년간 잡히지 않은, 얼굴 없는 사기꾼인데요. 

전문가는 “온라인 거래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여왔고, 한 번도 잡히지 않아 수 천억 원의 부를 이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습니다. 

제작진은 이른바 ‘그놈’의 시그니처가 있다고 했는데요. 총 4가지였습니다. 

  1. 타이핑한 글이 아닌 이미지 사진 
  2. 도용된 아이디 
  3. 선물 받은 미개봉 신제품 
  4. 연락처와 지역 미표기 

먼저, 이미지 사진으로 된 글이었습니다. 그놈 추적단 멤버는 “텍스트로 검색을 해도 찾아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아이디는 도용해 사용했습니다. “보통 아이디를 들어가 보면 활동을 안하는 아이디다. 휴먼 아이디를 도용해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다음은, 글 속에 힌트가 있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미사용, 혹은 새제품이다”는 것인데요. 

마지막은 지역 미표기였습니다. 연락처는 물론, 지역을 적어놓지 않았는데요. 그놈 추적단은 “번호를 올리면 사기를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SNS아이디를 올려놓곤 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중고나라 사기꾼들 진짜 무섭다“, “그래서 나는 무조건 직거래만 한다”, “나도 당해본적 있음”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SB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