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한예슬이 본인의 실명이 거론된 다모임 '중2병' 가사를 박제했습니다.
18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무런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돈은 있어 시간 없어 내가 원하는 건 한예슬급'이라는 한 노래 가사가 캡처되어 있었는데요.
해당 노래는 '중2병'이라는 노래로 다모임과 딩고 프리스타일(Dingo Freestyle)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3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입니다.
특히 '중2병'이라는 노래는 염따와 딥플로우, 팔로알토(Paloalto), 더콰이엇(The Quiett),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한예슬이 박제한 가사는 래퍼 염따의 파트로 "염따거 따거 과거를 닦어 전용기 타고", "샴페인 따고 감히 너가 나랑 사귈라고?", "돈은 있어 시간 없어 내가 원하는 건 한예슬급"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예슬은 해당 가사에 대해 이렇다 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도대체 사람의 급을 나누는 이유가 뭐냐", "진짜 추잡하고 저급하다", "기분 더럽겠다"라며 가사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반면 "저게 무슨 의미인 줄 알고 욕하는 거지?", "나쁜 말은 아니지 않나?", "본인 이름 나와서 자랑한 거 아닌가"며 반론을 제기하는 이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진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