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5명 가운데 1명은 '주간 이갈이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내버려두면 사각턱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데요.

17일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주간 이갈이증'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이갈이는 수면 중에 나타나는 잠버릇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낮에도 이를 꽉 물거나 가는 이들이 많다는데요.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는 물론 안면 근육이 뭉치고 경직됐을 때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이 같은 증상을 그냥 내버려 둘 경우 치아가 상하고 턱관절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수 있다는 건데요.

이를 자각하고 있다면 턱을 괴거나 입술을 깨무는 등 얼굴 근육을 긴장시키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안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은데요.

첫 번째 운동법은 '신장반사 이완법'입니다. 입을 3분의 2 정도만 벌린 상태에서 10~20초 유지해주면 되는데요.

두 번째는 '개구근 강화훈련법'입니다. 입을 벌리는 근육을 강화해주는데요.

입을 1~2cm 벌린 상태를 유지하며 손으로 턱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힘을 가해줍니다. 그러면 개구근이 강화되는데요. 동시에 입을 다무는 근육이 이완돼 이갈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사진·영상출처= MBC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