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신동 정동원이 오늘(16일) 조부상을 당했습니다.
16일 소년 트로트 가수 정동원의 할아버지 정운재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폐암 투병 중이던 고인은 최근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 입원해 온 끝에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정동원 군은 조부상 이후 깊은 슬픔에 휩싸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군 부친은 이날 동아닷컴 인터뷰를 통해 "(동원이가) 할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마냥 울고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앞서 정동원 군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당시 할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효심을 드러낸 만큼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정동원 군은 지난 2일 방송에서 "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다"면서 "TV에 나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했다"라고 밝혀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바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