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 투병 사실을 전했다. 

저스틴 비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많은 사람들이 저스틴 비버가 마약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사실 라임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고 말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앞서 “저스틴 비버가 라임병으로 투병 중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후 비버가 직접 팬들에게 자신에 병에 대해 고백한 것.  

라임병은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성 감염증이다. 제2의 에이즈로 불리기도 한다. 진드기에 물려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킨다. 

비버는 “라임병 진단과 함께 피부, 뇌 기능 장애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도 얻게 됐다”며 “이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통해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꾸준히 병마와 싸워왔다. “최근 몇 년 간 치료에 전념해 왔고, 올바른 치료 방법을 통해 잘 싸워 극복해 나가는 중이다. 나아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지난해 9월 모델 헤일리 볼드윈(24)과 웨딩 마치를 울렸다. 

<사진출처=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