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방송 프로그램에서 '개고기 농담'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한인 비하성 인종차별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미국 NBC 방송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의 녹화 현장에서 '초대 심사위원'으로 나선 레노는 제작프로듀서 사이먼 코웰의 반려견 그림을 보며 "한식당 메뉴"에 있는 음식과 닮았다는 '농담'을 했는데요.

이번에 뒤늦게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아시아계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며 NBC에 레노의 퇴출을 촉구했습니다.

<편집 : 김종안>

<영상 : 유튜브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The Kelly Clarkson Show·TheEllen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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