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진영이 컴백했습니다. 아이돌 인사법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박진영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박진영은 무대에 앞서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트와이스' 사나에게 전수받은 아이돌 인사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죠. 그는 "사나가 아이돌스럽게 해야 된다고 했다. 처음 도전하는 인사다"라며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신곡 '피버(FEVER)'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박진영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미국 극장에서 시작했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버'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인데요. 그의 음악적 뿌리인 보드빌(Vaudeville: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에 최신 힙합을 결합시켜 트렌디하게 탄생시켰죠. 래퍼 수퍼비(SUPERBEE)와 비비(BIBI)가 피처링에 참여해 신선한 매력을 배가시켰는데요.

이후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퍼포먼스 장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영상출처=KBS2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