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도움으로 골을 기록한 무사 시소코가 한국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본머스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날 토트넘이 본머스를 상대로 3-2로 승리한 가운데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거의 풀타임을 소화하며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69분, 시소코는 손흥민이 올려준 크로스에 껑충 뛰어 발을 갖다 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는데요.

이는 시소코의 시즌 첫 골이었고, 절친의 첫 득점에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도 함께 기뻐했는데요.

하지만 골을 넣은 시소코는 도움을 준 손흥민에게 달려오지 않고 반대쪽으로 질주하며 세레머니를 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은 시소코에게 서운함을 표출했는데요.

그는 시소코에게 왜 자신에게 뛰어오지 않았냐는 손짓을 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기자들 앞에서도 "조금 섭섭하다. 내가 크로스 올려줬는데 골 세리머니 할 때 반대로 뛰어가더라"라며 농담을 이어갔는데요.

이에 시소코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흥민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한국어로 "고맙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 아래 '야쿠(Yacou)'라는 단어를 덧붙였는데요.

이는 시소코의 사촌 야쿠가 손흥민을 닮아서 그가 손흥민을 부르는 애칭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영상 출처=SPOTV, 연합뉴스, 시소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