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이혜성 아나운서와 관련된 질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전현무는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의 제작발표회에서 이혜성 아나운서와 열애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보였다.
이날 전현무는 앞서 지난 12일 이혜성 KBS 아나운서와의 열애에 대한 소식이 전해진 것과 관련한 질문에 "사실 오늘은 '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다. 이 자리에서 그 얘기를 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보였다.
앞서 지난 12일 전현무는 15세 연하인 이혜성 KBS 아나운서와 열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전현무와 이혜성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전현무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문제적 남자'의 변화한 포맷에 대해 "달라진 부분은 전 원래 지붕 없는 녹화를 잘 안 하는 편"이라며 "머리 좋은 친구들을 찾기 위해 학교 관공서를 다니면서 마음도 지치고 몸도 지친다. 요즘에는 유튜버들도 많이 계시지만 연예인 보다 재밌는 비연예인도 많은 것 같다. 현장을 다니면서 방송을 잘하는 분들이 계시는구나라는 걸 많이 느낀다"라고 얘기했다.
'문제적 남자'는 지난 2015년부터 방송돼, 뇌의 극한을 시험하는 문제들과 이를 푸는 뇌섹남들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5개월 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주우재 도티와 함께 스튜디오를 떠나 야외에서 기상천외한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1일 오후 8시10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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